더 무등극장

전남대학교 건축학과

김준성

작품 정보

더 무등극장

출품자명 김준성

단체/소속 전남대학교 건축학과

무등극장은 1990년대 후반 멀티플랙스 광풍이 불기 전까지는 광주 충장로의 중심에 위치하여 그 기능을 충실히 하여 광주사람들의 모이는 장소이자 추억의 장소이자 공유의 장소였습니다.
하지만 그 극장이라는 기능은 시간의 흐름과 사회의 변화 앞에 쇠퇴하여서 지금은 폐관하고 전혀 다른 용도로서 사용됩니다. 도시의 일부로서 공존 상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광주의 구도심인 충장로의 중심에서 다시 이 무등극장에게 새로운 기능과 개념을 부과하여 다시 한번 도시에서 그 기능을 수행하게끔 만들고 싶습니다. 저는 그 개념을 도시적 특성과 무등극장의 오래된 역사성, 사람들이 모여서 문화를 나누던 극장이였던 점 3가지에 집중하였습니다. 그 무등극장이라는 장소는 사람들이 모여서 장소가 되었다는 도시의 공간입니다. 그렇다면 저는 그 모이는 장소를 만들어주고 도시의 일부로서 만들기 위해 기존의 건축물 안에 들어있던 극장의 볼륨을 들어서 올려주고 보이드를 만들고 그 보이드에 사람들간의 모이는 장소를 형성시키면서 다시한번 장소이자 공간으로서의 무등극장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또한 매스적, 입면적 형태로서는 전구를 연상하면 필라맨트와 그 필라맨트를 주위로 유리가 있고 그 필라맨트와 유리 사이의 공간이 있듯이, 상부의 극장의 볼륨이 필라맨트가 되고 유리는 외피가 되며 유리와 필라맨트 사이의 공간이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이 되어 외부입면과 매스를 형성해서 나갔습니다.
저는 저의 계획안이 다시 한번 충장로의 무등극장을 더 무등극장스럽게 만들어주어 도시와 상생 공존하는 출발점이 된다면 참 좋겠습니다.